위험한 공사현장에서 강아지가 인부 옆에서 하고 있는 행동

출처 : Reddit / 땅을 파는 인부 옆에서 함께 하는 강아지
출처 : Reddit / 땅을 파는 인부 옆에서 함께 하는 강아지

 대낮에 어느 공사장에 한 강아지가 인부 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공사장에 강아지가 할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보통 공사 현장은 위험하기 때문에 반려동물들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강아지는 왜 이 공사장에 있는 것일까요? 

 삽으로 땅을 파고 있는 인부 옆에 서서 강아지 자신도 땅을 파고 있습니다. 간식을 숨겨 놓았던 걸까요? 강아지들이 땅을 파는 행동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기 위함인데, 이 강아지는 공사장에 자신의 자리를 만들고 싶었던걸까요? 

그렇다고 하기엔 옆에 있는 인부와 호흡을 맞추며 땅을 파는 듯 합니다. 꼬리까지 흔들면서 말이죠. 인부도 이 장면이 놀랍지 않은지 묵묵하게 자신의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 Reddit / 땅을 파는 인부를 보고 있는 강아지
출처 : Reddit / 땅을 파는 인부를 보고 있는 강아지

 인부가 땅을 파서 흙을 퍼내면 피했다가 흙을 자기 뒷쪽으로 옮기려는 듯 앞발로 마구 파냅니다. 자신의 일이 끝나면 다시 상황을 보고 흙이 퍼올려 질때까지 꼬리를 흔들며 기다립니다. 심지어 흙을 보며 플레이바우 자세, 놀자고 자세를 취하는 강아지가 귀엽기까지 합니다. 이를 봐주지 않고 땅만 파는 인부는 집중력이 대단합니다.

 이 공사장에서 둘의 호흡을 보고 있으니 굉장히 일을 잘 처리하는 회사의 팀원들 같습니다. 팀워크가 잘 맞는 둘이 완성하려는 건 무엇일까요? 강아지가 지낼만한 좋은 집이 만들어지는 걸까요? 아니면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공간이 될까요? 무엇이 되었건, 둘의 팀워크로 이 공사는 마무리가 잘 될 것 같습니다.

출처 : Reddit / 호흡이 척척 맞는 인부와 강아지
출처 : Reddit / 호흡이 척척 맞는 인부와 강아지

  묵묵하게 자기 할일을 하는 인부와 흙이 올라오면 땅을 파는 강아지, 이 둘의 합동을 본 누리꾼들은 "이렇게 팀워크가 좋다니!", "강아지가 일을 너무 잘한다!" 등 강아지와 인부의 사이를 칭찬하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