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예쁜 고양이는 누구죠?” 고양이가 반한 존재는?

출처 : Reddit / 거울을 바라보는 고양이
출처 : Reddit / 거울을 바라보는 고양이

 백설 공주의 여왕이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이쁘니?"라고 거울에게 물어보는 듯한 모습의 고양이. 거울 앞에 벽에 두 발을 짚고 서 있는 그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야옹거리고 있습니다.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처음 본 걸까요? 

 자기 자신을 바라보고 이 예쁜 고양이와 대화하고 싶다는 듯이 야옹거리는 고양이가 사랑스럽습니다. 두 다리로 서 있을 고양이가 굉장히 힘들 것 같은 데도 자기 얼굴에 푹 빠져 있는 고양이는 연신 야옹거릴 뿐입니다. 눈빛을 보니 사랑스러운 자기을 보고 감탄한 듯 합니다.

출처 : Reddit / 자기 자신을 보고 야옹거리는 고양이
출처 : Reddit / 자기 자신을 보고 야옹거리는 고양이

 아니면 오히려 자기가 아니라 처음 보는 생명체라고 생각하여 우는 것일까요? 반려동물들을 보면 가끔씩 자기가 사람이라 생각하는지 같은 종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경우처럼 말이죠. 그렇다면 털이 삐쭉 섰을 것 같은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우는 고양이를 본 누리꾼들은 거울에 들어간 누군가가 자기 놀리는 줄 알고 우는 것일 수도 있겠다고 말을 하며 고양이의 행동을 예측해 보았습니다. 거울 안에 갇힌 고양이에게 말을 거는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출처 : Reddit / 거울 속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고양이
출처 : Reddit / 거울 속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고양이

 고양이는 항상 야옹거린다는 생각이 들지만 보통 고양이가 야옹거리며 우는 이유는 사람과 의사소통하기 위해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경우는 고양이가 거울 속 자신과 의사소통하려고 우는 경우일 듯합니다.

 과연 이 고양이는 거울 속 자신과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 걸까요?

출처 : Reddit / 끝까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고양이
출처 : Reddit / 끝까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고양이

 자기 자신임을 알고 내는 소리라면, 하루를 시작하는 이들이 거울을 보고 자기 자신을 응원하듯이 하루를 잘 보내고 싶은 고양이의 강한 의지가 보이는 행동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