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긴 들어가면 안 돼!" 고양이의 외침이 들립니다. 아이가 뒤뚱뒤뚱 걸으며 문을 열려고 하는데요. 의자에 앉아 있는 고양이가 다급한 발짓으로 아이를 막습니다. 전담 마크 중이죠.
고양이가 막아도 아이는 팔을 흔들며 고양이의 팔을 떼어내려고 합니다. 떼어낸 뒤 아이는 다시 한번 들어가 보려고 하죠. 포기하지 않는 아이 옆에 포기하지 않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하지만, 이 고양이는 절대 넘어가지 않을 듯합니다.

무엇이 들어 있는 방이길래 고양이는 아이가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것일까요? 귀중한 고양이 간식들이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엄마 아빠가 계신 안방일까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아이에게 질 법도 한데 고양이도 아이만큼 고집이 센 듯합니다. 끝까지 막아내는 고양이가 대단합니다.

고양이가 잡고 놓아주지 않지만, 고양이 앞발을 뿌리치고 문을 열려는 아이는 결국 성공했을까요? 아이가 성공했을지 궁금해집니다.
누리꾼들은 이들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고양이가 엄마 같아.", "아이가 고집이 세네.", "저기에 참치통조림이 얼마나 들어가 있길래 막아서는 걸까?"라며 오히려 고양이 편을 들어주는 듯 했습니다.

둘 중 하나라도 꼭 성공하기를 바라며 세상에는 고집만으로 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는 걸 깨닫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