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귀여운 강아지는 놀다가 온 건지, 화장실을 온 시바견의 입에는 연어 스테이크 모양의 솜인형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대로 소변을 누는 시바견은 연어 스테이크 인형을 떨어뜨리지 않습니다. 그리고서 그는 소변을 다 본 후 유유히 그 자리를 떠납니다.
이날만 특별히 그랬던 것일까요? 다음 영상도 똑같은 모습으로, 연어 스테이크 인형을 입에 물고 소변을 누는 시바견. 이가 아프지 않을까, 인형을 떨어뜨릴까 봐 걱정되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듯, 자연스럽게 소변을 눕니다. 심지어 오줌이 새지도 않고요.
과연 강아지에게도 애착 인형이 생길 수 있는 것일까요? 위 경우를 본다면 생길 수 있는 듯합니다. 자기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나, 좋은 기억이 많은 경우, 아니면 사냥감으로 생각해서 반려동물들도 애착 인형을 들고 다니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정말 어린 아이들 같죠?
사진 속 시바견은 연어 스테이크 인형을 입에 문 것을 보아, 사냥감으로 생각하는 경우 같아 보입니다. 연어 스테이크는 누가 먹어도 맛있으니까요.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 "자기 인형을 스스로 챙기는 것 같아.", "진짜 똑똑하다." 등 시바견의 행동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런 애착 행동은 문제가 될까요? 사람 아이에게도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애착 인형이 강아지에게도 마찬가지이지만, 인형에 대한 집착이 심해진다면, 아이건 강아지건 좋은 행동은 아닐 수 있겠네요.
아이에게도 애착 인형과 떨어지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듯, 반려동물들이 인형에게 집착하지 않도록 충분한 관심과 애정을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