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 캣타워는 이름에 캣이 들어가니, 고양이만의 공간이라 생각하는데요. 이 생각의 틀을 깨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휴식 시간이 필요했던 고양이는 어디선가 달려 온 리트리버에 고양이는 캣타워 지붕으로 올라갑니다.

리트리버는 자신의 큰 몸을 캣타워 위 집에 우선 욱여넣어 보려고 합니다. 크기가 안 될 것 같은데 리트리버는 여러 번 들어가 봤던 걸까요? 몇번 왔다 갔다 하더니 드디어 몸을 넣는 데 성공합니다. 심지어 집 안에서 몸을 돌리기까지 합니다.
고양이는 리트리버의 움직임에 당황스러운지, 그저 할짝거리며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이 강아지는 전생에 고양이라도 됐던 것일까요?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나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이 댕댕이 특유의 해맑은 표정입니다.

집에 다 들어가고 나서, 리트리버는 칭찬받고 싶었는지, 지붕 위에 올라가 있는 고양이를 쳐다봅니다. 고양이는 어이없는 눈으로 리트리버를 쳐다보지만, 리트리버는 전혀 타격이 없습니다.
리트리버는 자신이 쏙 들어갈 수 있었던 걸 미리 알았을까요? 아기 때부터 들어가 봤던 것일까요? 어떻게 저 집에 몸 넣을 생각을 했는지,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심지어 캣타워 위에 있는 집인데 말이죠.

이에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그래도 가만히 있기는 하네.", "나눌 줄 아는 고양이다."라고 고양이의 착한 심보를 칭찬하는 반면, "이제 곧 있으면 복수의 시간이 다가올 것이다."라며 고양이가 리트리버의 집을 뺏을 것이라는 예측도 해보았습니다. 이 귀여운 두 마리의 반려동물들이 싸우지 않고 서로의 집을 공유하길 바랄 뿐이죠. 다른 종이지만 둘은 반려 가족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