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에서 깨자마자 처음 본 대상을 엄마로 인식하는 오리에 대한 이 이야기는 오리뿐만이 아니라 개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인가 봅니다. 이 강아지는 앉아 있는 오리에게 아장아장 다가가고 있습니다. 걷는 모습이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것처럼 보이죠?
아장아장 걷고서는 이 강아지는 오리 등에 올라타는데 너무나 쉽게 올라갑니다. 강아지가 올라오는 게 한두 번이 아닌 듯, 오리도 밀어내지 않고 가만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몸을 받쳐주기까지 하는 듯한 오리.

다 올라간 강아지는 주인의 도움을 살짝 받아 오리의 목을 잡고 있습니다. 오리도 싫지는 않은 듯 가만히 있어 주는데요. 둘의 모습이 굉장히 사랑스럽습니다. 이 둘은 무슨 관계일까요?
이 둘을 본 누리꾼들은 둘을 보고 있으니 심장이 녹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 오리와 강아지는 어떻게 이런 친밀감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일까요? 같은 종도 가끔 붙여놓으면 싸우기 쉬운데 말이죠.

그런데 강아지는 왜 오리 등을 올라탔을까요? 오리를 너무 사랑해서 안아주고 싶은 마음에 올라갔을까요?
어린아이가 엄마, 아빠를 꼭 껴안아 준 듯한 모습도 보이지만, 그저 오리 위에 올라가 하늘을 날아보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오리는 그렇게 높이 날지 못하는데, 강아지는 그건 중요치 않다는 듯, 목을 꼭 잡고 날아보라고 하는 것 같죠?
둘의 마음이 너무나 알고 싶지만, 이 둘의 마음을 알기는 평생 풀 수 없는 숙제 같을 것입니다. 같이 사는 사람 마음도 말하지 않는 한, 알 수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