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는 사람을 억지로 깨우면 굉장히 예민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 고슴도치도 주인이 억지로 깨웠나 봅니다. 일어나자마자 자기와 비슷하게 생긴 걸레에 화가 났는지 입에 물고 세게 흔들어봅니다. 이 걸레에만 잔뜩 화가 난 것일까요?

아니었습니다. 다른 담요에도 화를 내보고, 심지어 이 고슴도치의 쉼터로 보이는 고슴도치 모양의 집도 마구 흔들어댑니다. 왜 이렇게 화가 난 것일까요? 모든 것에 화를 내는 그는 고슴도치계의 헐크가 된 듯합니다.

옛날에 비해 고슴도치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물론 동물마다 성격은 다 다르지만, 고슴도치의 성격은 보통 어떨까요? 다른 동물들을 쓰다듬는 것처럼 고슴도치를 만질 수는 있을까요?
고슴도치는 귀엽게 생긴 모습과는 다르게 청각에 예민하고 겁이 매우 많은 성격입니다. 친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는 반려동물인데 인내심을 가지고 핸들링에 성공한다면, 가시가 있는 고슴도치를 맨손으로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이 고슴도치를 보며 굉장히 짜증이 많은 것 같다며, 그의 작은 분노에 귀여움을 표했습니다. 이 고슴도치를 잠재울 사람은 주인밖에 없겠죠? 그의 핸들링이 필요할 때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