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나는 아기 고양이 감싸는 강아지

출처: Reddit / 어미냥에게 혼나는 아기냥
출처: Reddit / 어미냥에게 혼나는 아기냥

문지방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어미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 왠지 어미 고양이의 표정이 심상치 않은데요. 아기 고양이를 혼내는 듯한 기류가 흐르고 있었죠.

출처: Reddit / 체벌하는 어미냥
출처: Reddit / 체벌하는 어미냥

아니나 다를까, 곧바로 앞발을 들어 아기 고양이 머리를 콩 때리며 체벌을 합니다. 어미 고양이의 단호한 모습에 아기 고양이는 몸을 움츠리는데요. 그때 갑자기 어디선가 챠챠챠챠-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출처: Reddit / 아기 고양이 지키러 나타난 강아지
출처: Reddit / 아기 고양이 지키러 나타난 강아지

아기 고양이가 뒤를 돌아보니, 강아지 한 마리가 빠른 걸음으로 다가오고 있었는데요. 어미 고양이는 그 강아지를 보더니 자리를 피합니다. 달려온 강아지는 잔뜩 기가 죽은 아기냥이를 보더니 눈을 맞추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죠. 

출처: Reddit / 아기 고양이 보듬어주는 강아지
출처: Reddit / 아기 고양이 보듬어주는 강아지

고양이를 살피다가, 조심스럽게 혀를 내밀어 아기 고양이를 핥아주는데요. 놀랍게도 아기 고양이는 한두 번이 아닌 듯, 익숙하게 강아지의 애정을 받습니다. 마치, 어미 고양이에게 혼나는 아기 고양이를 강아지가 지켜준 느낌이었죠.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괜찮냐? 묻는 것 같다’, ‘강아지 정말 좋다’, ‘너무 귀엽다’, ‘강아지는 슈퍼 히어로다’ 등 다양한 반응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