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이 소시지를 칼로 썰고 있었습니다. 주인의 손길에 의해 잘게 썰린 소시지 조각들이 식탁 위에 놓였고, 주인은 맛있게 요리할 생각에 신이 난 듯 보입니다.
그러나 그 순간, 한 조각의 소시지가 불행히도 식탁 밑으로 떨어지고 말았는데요. 주인 옆에 엎드려 있던 리트리버는 자신의 눈앞에 떨어진 소시지를 어떻게 할까요?

리트리버는 주인의 시선을 피해 조심스럽게 발로 떨어진 소시지를 숨겼습니다. 주인은 여전히 떨어진 소시지에 대해 모른 채, 다른 소시지 조각들과 도마를 들고 식탁을 떠나버렸고, 리트리버는 주인의 눈치를 살피며 살짝 긴장한 듯하죠.

주인이 없는 틈을 타, 리트리버는 소시지를 빠르게 먹기 시작했습니다. 맛있는 소시지를 한 조각 씹어 먹은 리트리버는 맛있는 속세의 맛에 그 누구보다 행복할 듯합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무도 못봤지라고 하는 듯한 리트리버의 표정에 이 상황이 너무 웃긴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리트리버는 눈치 보는 표정까지 완벽하게 숨겨야 완전범죄가 가능할 듯싶습니다. 주인이 돌아와서 리트리버의 표정을 보면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걸 알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