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파 위에서 쉬는 중인 강아지와 무언가에 열중한 고양이입니다. 바로 강아지의 꼬리인데요. 평화롭게 앉아 있던 강아지의 꼬리를 슬쩍, 입에 넣는 고양이. 앙! 하고 세게 문 건 아닌지, 일단은 가만히 있는 강아지입니다.

입에 넣은 강아지 꼬리를 잡아당기는 고양이. 그러다가 놓치자 입맛을 다시며 자신의 앞발로 강아지의 꼬리를 툭툭 칩니다. 이 꼬리의 정체를 탐구하는 듯한 모습이죠. 그에 강아지는 ‘쟤 뭐 하는 거지?’하고 뒤돌아서 고양이를 쳐다봅니다. 고양이는 그 시선에 머쓱한 듯하더니, 이내 다시 다른 쪽 발로 강아지 꼬리를 툭툭.

그리고는 얼굴을 가까이하더니 킁킁 냄새를 맡고, 다시 입에 넣습니다. 또 한 번 입에 문 채로 잡아당기려 하자, 이번에는 강아지가 고개를 돌려 고양이의 행동을 저지합니다.

‘왜 이렇게 내 꼬리에 집착하지? 뭐가 있나?’하는 얼굴로 자신의 꼬리를 살피는 강아지. 곧이어 ‘내 꼬리 괜찮겠지..?’ 멀쩡한지 살펴보는데요.

미련을 버리지 못한 고양이는, 또다시 강아지 꼬리로 다가갑니다.

이번에도 입에 넣으려 하자, “그만 좀 해!!” 크게 짖으며 반격에 나서는 강아지. 그 소리에 깜짝 놀란 고양이는 줄행랑을 치며 작은 소동은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