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뜩이나 작업할 게 많은 주인에게 일 좀 그만하라는 강아지 한 마리가 있습니다. 그는 주인이 노트북을 보고 있는 게 싫었는지, 앞발로 노트북 자판을 만지려 하는데요. 이에 주인은 메일 보고 있는 자기를 방해하는 강아지를 손으로 밀어버립니다.

여기서 포기하면 의지의 강아지가 아니죠. 강아지는 앞발이 아닌 뒷발로 키보드를 잔뜩 눌러버립니다. 주인도 의지가 강력한 듯, 강아지를 또 밀어버리죠. 매우 바쁜 와중에 강아지를 안아주고 싶은 마음도 있겠지만 그럴 시간은 없다는 듯 매몰차게 밀어버립니다.

강아지는 이내 귀여운 표정으로 주인을 바라보지만, 주인은 절대로 봐주지 않습니다. 이 강아지는 자기를 밀어내버리는 주인에게 많은 서운함을 느낄 것 같습니다. 과연 이 강아지는 주인과 노는 걸 포기할까요?

강아지는 몸 전체로 주인의 시선을 잡으려고 했지만, 주인은 강아지 몸통을 밀어버리는 사태까지 옵니다. 이제 강아지는 주인 옆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것밖에 답이 없겠네요. 강아지와 주인의 고집 중 결국 이긴 건 주인이었나 봅니다.
이 둘의 싸움을 본 누리꾼들은 노트북만 켜면 꼭 강아지들이 달려든다는 자기 경험을 털어놓기도 하고, 저렇게 다가오면 놀아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반응하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강아지는 주인의 업무를 방해만 했을 뿐 놀지는 못했지만, 주인은 이런 강아지의 모습을 보고 얼른 업무를 끝낼 수밖에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