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국가 봉사동물, 새 가족을 찾습니다

※ 상기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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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은퇴한 국가 봉사동물들의 가정 입양을 장려하기 위한 입양 여행 '개는 쏠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탐지견으로 활동했던 은퇴견 5마리를 대상으로 입양을 희망하는 가족을 모집했다. 8월 19일부터 한 달간 공모를 진행했으며, 선정된 가족들은 9월 27일(금) 입양 대상견들과 함께 춘천 강아지숲으로 여행을 떠났다.

입양을 희망하는 가족들은 은퇴견들과 함께 산책을 하고 터그 놀이를 하는 등 하루를 함께 보내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을 통해 은퇴견들과 마음을 나누고, 이를 토대로 입양에 대해 깊이 생각한 다음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임영조 동물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10월 5일~6일 개최 예정인 입양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가 봉사동물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