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Reddit] / 나이키 러닝화를 신은 고양이](/wp-content/uploads/news/photo/202411/70_111_520.png)
고양이 발에 딱 맞는 귀여운 신발을 사다가 신겼는데, 물 털어내듯 벗어버리거나 고장 난 듯 제대로 못 걷는 경우 많이 보셨을 텐데요. 신발을 신기면 자연스러운 자세로 걷는 것을 방해해서, 고양이들이 불편하게 느낀다고 합니다.
![[출처: Reddit] / 러닝화 신고 걷는 고양이](/wp-content/uploads/news/photo/202411/70_113_541.png)
그런데 여기,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신발을 신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발 사이즈보다 한참이나 큰 나이키 러닝화를 신고 말이지요. 신발이 커서 불편할 법도 한데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꽤 능숙하게 거실을 활보합니다. ‘이게 러닝화인가?’하는 얼굴로 운동화를 살펴보는 것도 빼놓지 않습니다.
![[출처: Reddit] / 러닝화 신고 거실을 활보하는 고양이](/wp-content/uploads/news/photo/202411/70_112_531.png)
마치 신발의 주인인 양 거실을 가로지르며 사뿐사뿐 걸어 다니는 모습은 헛웃음을 자아내는데요. 주인은 이런 고양이가 황당했는지,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며 이런 행동이 정상인지 아닌지 물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극히 정상이다’, ‘고양이가 진화하고 있다’, ‘장화 신은 고양이다’, ‘고양이는 신발을 참 좋아하는 것 같다’, ‘신발 안쪽 천에 발톱이 꽂혀 있었을지도 모르니 발톱을 다듬어 봐라’ 등 다양한 반응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