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고기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멈춰 선 개. 그러면서 짖고 으르렁 대기 시작합니다. 도대체 왜 개의 시선이 창문 밖에 고정되어 있을까요? 물고기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것도 까먹은 걸까요? 입에 장난감을 문 채로 밖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개는 미동도 하지 않은 채, 그저 바깥만 쳐다보고 있는데요. 경계 중인 개는 그저 작은 소리로 짖고 으르렁대고 있습니다. 크게 짖고 싶다면 장난감을 놓고 짖을 법한데 그정도로 무섭지 않은 걸까요?

강아지의 시선 끝에 있던 것은 바로 하늘에 높이 떠있는 열기구입니다. 여러 열기구도 아니고 딱 하나 열기구가 하늘에 떠 있습니다. 어디서 나타난 열기구일까요? 견생에서 처음 볼만한 열기구를 보고 미동도 하지 않은 채, 으르렁대는 개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경계도 하고 싶고, 물고기 장난감도 가지고 놀고 싶었던 걸까요? 으르렁대도 물고기 장난감을 절대 떨어지지 않고 개의 입 끝에 매달려 있습니다. 물고기 장난감이 입이 있다면 나 좀 내려줘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놀던 것도 잊은 채 밖을 바라보고 있는 개가 열기구를 보고 시선이 고정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늘에 떠다니는 열기구에 타고 싶었던 걸까요? 하늘에 떠 있는 열기구가 너무 멋져 보였던 걸까요? 놀다가 저 열기구를 발견한 것도 너무 신기합니다.

가족을 지키려는 듯 조용히 짖는 개의 모습이 귀여우면서 한편으로는 굉장히 듬직합니다. 듬직한 개의 모습을 보고 오히려 가족들이 개를 더 열심히 지켜줄 것만 같습니다. 영상을 찍고 있는 견주가 얼른 긴장을 풀어주고 놀아주었으면 하네요.
누리꾼들은 개의 행동을 보고 “물고기가 끝까지 매달려 있는 게 너무 신기해”, “최고의 경보시스템이다”등 감동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