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나들이 나온 새끼 오리들의 작지만 큰 도전

출처: Reddit / 나들이 나온 오리 가족
출처: Reddit / 나들이 나온 오리 가족

4차선 넓은 도로 옆 보도 위로 작은 동물 가족이 나들이 나온 장면이 보입니다. 엄마 오리와 그를 따르는 아홉 마리의 새끼 오리들인데요. 무탈하게 산책하던 중, 새끼 오리들에게 첫 난관이 닥쳤습니다. 새끼 오리들을 당황케 한 것이 눈 앞에 펼쳐진 것이죠. 바로 보도블록의 높은 턱이었습니다. 이 작은 털 뭉치들의 몸으로는 턱을 넘기 힘들어 보이는데요.

출처: Reddit / 보도블럭을 넘을 수 없는 새끼 오리들
출처: Reddit / 보도블럭을 넘을 수 없는 새끼 오리들

낑낑대며 애를 쓰는 그 모습에, 지나가던 한 여성이 다가와 조심스레 새끼 오리들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손을 빌려준 것인데요. 이 작은 생명체에 상처라도 갈까 조심스레 그들이 엉덩이를 받쳐주어 보도블록 위로 올려주었죠. 새끼 오리들은 살짝 겁먹은 듯 분주해졌지만, 그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턱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낙오되는 새끼 오리 없이, 마지막 한 마리까지 보도블록 위로 올라가 무리에 합류할 수 있었죠. 

출처: Reddit / 도움의 손길을 받고 올라간 새끼 오리들
출처: Reddit / 도움의 손길을 받고 올라간 새끼 오리들

작은 다리가 보도블록 위로 올라간 순간, 새끼 오리들의 세상은 더 넓어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제 나는 더 이상 두렵지 않아!’라고 말하듯 뒤뚱뒤뚱하지만 위풍당당한 걸음으로 엄마 오리를 뒤따라 걷습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를 기다려줘’, ‘뒤뚱뒤뚱 걷는 게 귀엽다’, ‘정말 친절하다’,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오리에게는 거대한 도약이다!’ 등 다양한 반응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