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는 화장실로 들어가는 길에 자신의 장난감 공을 발견합니다. 유유히 지나가고선 고양이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는데요. 갑자기 문 밑에서 발이 튀어나옵니다. 이게 웬 발이죠?
발을 문 밑에 넣은 고양이는 앞발을 휘적거리며 공을 잡아보려고 하지만, 1센치가 모자란 듯, 닿지 않습니다. 조금 더 앞으로 가면 닿을 수 있을 텐데 몸이 끼어 더 뻗을 수도 없습니다. 고양이가 지나가며 생각한 자기 모습과 굉장히 다를 것 같은 현재의 모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장난감 공을 가지고 놀고 싶어 하는 고양이의 행동을 생각하면 할수록 웃깁니다. 공을 지나칠 때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던 걸까요? 문 밑에서 발을 뻗으면서 조금이라도 닿으려고 쫙 펴진 그의 발이 너무 우스꽝스럽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너무 쉽게 얻는 것보다 이 상황을 즐길 줄 안다며, 굳이 어렵게 공을 얻으려는 고양이가 너무 웃긴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런 생각까지 한다면 고양이는 천재이지 않을까요?

사실 강아지의 지능이나 고양이의 지능은 사람이 만든 지능 검사 수치에 따라 비교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누가 더 똑똑하냐는 감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느 생명이건 살짝 바보스러워 보이는 모습은 모두에게 매력적이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그런 듯싶습니다.
혼자서 모든 것에 완벽한 사람보다는, 서로 도와가며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 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 고양이에게 공을 가져다줄 고양이나 주인이 얼른 나타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