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기회의 순간이 왔습니다. 리트리버 한 마리가 장난감을 품속에 꼭 껴안고 자고 있습니다. 깨어 있는 리트리버는 저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싶었는지 품속에 있는 장난감을 조심스레 꺼내보려 합니다.
자는 형이 깨지 않게, 조심히 움직이는 리트리버. 한 동작 한 동작이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과연 깨우지 않고 장난감을 가져갈 수 있을까요?

드디어 형의 팔과 장난감을 분리하는 데 성공한 리트리버는 입으로 장난감을 물어봅니다. 이 과정에서도 결코 긴장을 놓지 않죠. 리트리버는 입에 무는 데 성공하고 확실히 자기가 장난감을 가져온 것을 알고서, 장난감을 흔들면서 이 장소를 유유히 떠나갑니다.
숨 막히는 긴장감이 느껴졌던 이 순간은 사람 형제자매뿐만이 아니라 반려동물에게서도 볼 수 있는 순간이었나 봅니다. 이 장난감이 어떤 장난감이길래 이렇게 몰래 뺏어야 하는 상황까지 온 것일까요?

누리꾼들은 형을 깨우지 않고서 장난감을 가져가는 동생 리트리버가 사려 깊다는 반응과 함께, 마지막에 장난감 흔드는 걸 보니 너무 기뻐보인다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형이 깨어 있을 때 뺏지 않고 자고 있을 때 장난감을 가져가려는 동생의 마음을 봐서는 정말 사려 깊은 행동일 수 있겠습니다. 보통 같이 가지고 놀면서 빼앗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형이 깨어나더라도 동생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하네요. 둘이 터그 놀이를 하며 같이 갖고 놀면 더욱 좋을 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