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깃털 색이 다르지? 의문이 많은 아기 홍학

출처 : Reddit / 홍학들 사이에 있는 아기 홍학
출처 : Reddit / 홍학들 사이에 있는 아기 홍학

 예쁜 분홍색 홍학들 사이에 아기 홍학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기 홍학은 분홍색이 아닙니다. 흰 아기 오리 같이 생긴 이 새는 홍학이 맞습니다. 깜짝 놀라셨죠? 사람들은 놀랄 수 있지만, 이 아기 홍학은 자신이 속한 이 새 무리에 너무나 적응을 잘하고 있어 보입니다.

 이 아기 홍학은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보이지만, 홍학들이 하는 행동은 전부 할 수 있습니다. 물에 발을 담근 채, 부리로 물속을 탐험하기도 하고, 머리를 물에 담그기까지 합니다. 아직 먹이를 잘 먹지 못하지만 최대한 따라 먹어보려는 듯 여러 시도를 해보고 있는 아기 홍학.

출처 : Reddit / 아기 홍학의 몸단장
출처 : Reddit / 아기 홍학의 몸단장

 아기 홍학은 엄마 홍학을 따라 하는 건지 작은 날개도 펴보기도 하고, 엄마 부리에 자기 부리도 가져가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홍학들이 다리 하나로 서 있자 자기도 할 수 있다는 듯 해보려고 했지만, 그저 두 발로 서 있을 뿐입니다.

 누리꾼들은 이 홍학을 보고 홍학이 아닌 것 같다고 하며, 아기 홍학의 큰 발이 너무 매력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너무나 귀여운 이 아기 홍학은 왜 분홍색이 아닌 밝은 흰회색의 깃털이 나 있을까요?

출처 : Reddit / 엄마와 다른 홍학들 사이에서 몸단장하는 아기 홍학
출처 : Reddit / 엄마와 다른 홍학들 사이에서 몸단장하는 아기 홍학

 이는 홍학이 먹는 갑각류에 원인이 있습니다. 홍학의 먹이인 게와 새우 등 갑각류에는 아스타신이라는 붉은 색소가 있어, 그것을 먹은 홍학은 몸이 빨갛게 변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처음 태어났을 때는 회색이지만 먹이를 먹으면서 붉은색 깃털이 나오는데 아기 홍학은 엄마, 아빠의 젖을 먹고 자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사진 속 아기 홍학도 회색빛의 깃털을 가지고 있나 봅니다. 어떤 모습이건 이들은 자연의 섭리에 따른 깃털이니까요. 어떤 깃털을 가지고 있던지, 이들은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