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리버는 오늘 자기가 좋아하는 스포츠를 하려고 주인과 함께 잔디 운동장에 왔습니다. 어떤 스포츠를 하게 될까요? 이 드넓은 운동장에서 주인은 프리스비와 축구공을 동시에 던졌나 봅니다. 멀리서부터 뛰어오는 리트리버는 입에 프리스비를 물고 앞발로 축구공을 차며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리트리버는 프리스비와 축구 둘 중 어느 스포츠를 먼저 하고 싶을까요? 저렇게 둘 다 가지고 오는 걸 봐서는 둘 다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인이 할 수 있는 스포츠는 하나일 텐데 어쩌죠?
너무나 밝게 달려오는 리트리버를 보고 누리꾼들은 이렇게 공과 프리스비를 잘 다루는 리트리버는 처음 본다며 스포츠를 굉장히 좋아하는 리트리버 같다고 하였습니다. 앞발로 축구공을 잘 다루는 것도 대단한데 공을 차면서 입에 물고 있는 프리스비를 놓치지 않는 것이야말로 멀티 태스킹이 가능한 대단한 리트리버라는 게 증명되었습니다.
강아지들이 공을 좋아하는 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런 성향으로 가끔 축구 경기장에 난입하는 강아지들도 있기도 하죠. 경기 중인 선수들에게는 굉장히 당황스럽지만, 강아지들을 잡지 못하는 사람을 보면 웃을 수밖에 없습니다.
프리스비도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특히 대형견들이 높게 던진 프리스비를 물면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죠. 이렇듯 어떤 스포츠를 즐기건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좋을 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