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을 배경으로, 열심히 땅을 파헤치는 닥스훈트가 보입니다. 작은 앞발로 흙을 부지런히 파내는 모습이 아주 진지한데요. 뾰족한 코를 땅에 대고 킁킁거리며 무언가 중요한 걸 발견한 듯합니다. 드러난 흙 사이로 나무 단면 같은 게 살짝 보이긴 하는데, 일부분만 드러나 있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그 물건이 이 닥스훈트의 호기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것 같은데요. 귀여운 두 다리로 열심히 흙을 파는 닥스훈트의 집중력은 아주 강력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보물을 찾겠어’라는 결의를 다진 듯한 표정이죠.

그 작은 다리에서 나오는 땅파기 스킬은 웬만한 중장비 못지않은데요. 주인도 이 모습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땅 파는 걸 좋아하는 닥스훈트는 본 적이 없다’고 말하죠.

닥스훈트는 아마도 흙을 파낼 때마다 자신이 찾는 무언가가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는 생각에 신이 난 듯합니다. 잠시도 멈추지 않고 부지런히 두 발을 움직이는데요. 짧은 다리를 빠르게 움직이는 그 귀여운 모습에 누리꾼들은 ‘호기심 많은 아기 같다’, ‘닥스훈트는 흙 파는 걸 좋아한다’, ‘당신에게 안 보일 때까지 흙을 팔 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