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많은 양말 사이에 고양이 둘이 양말 서랍 앞에 기대고 서서 양말들을 계속 꺼내고 있습니다. 떨어진 양말들을 보니 정말 많은 양말 사이로 같은 짝의 양말들을 볼 수가 없습니다. 어떤 양말의 짝을 찾고 있길래, 계속 꺼내고 있는 것일까요?
얼마나 특별한 양말이길래 계속 찾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설마 저 안으로 쥐가 들어가서 찾는 것일까요? 무엇을 찾는 것일까요? 간식은 아니겠죠? 하지만 이렇게 두 고양이가 몰두하여 찾는 걸 보니 제일 좋아하는 무언가일 가능성이 높군요.
무엇을 찾던, 고양이 둘은 주인이 보고 있는 줄 알았으면 멈춰야 할 것 같은데, 무아지경으로 서랍 안을 뒤지고 있습니다. 주인은 나중에 이 소란이 멈추고 치울 생각을 하니 한숨이 절로 나올 것 같습니다.
누리꾼들은 "지각해서 정신없이 양말 한 짝을 찾는 우리 모습 같아.", "아니면 저 서랍 안에 들어가려고 자리 만드는 거 아냐?"라며 두 고양이의 행동을 이해해 보려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반려동물들의 행동에 웃음이 나올 때가 많지만 한숨도 많이 나오죠. 이 뒤처리를 하는 건 결국 주인의 몫이니까요. 반려동물들이 주인들의 마음을 알까요? 저 고양이들도 이제 그만하고 같이 정리를 해줬으면 하겠지만, 큰 바람인 걸 아는 주인은 그저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