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고양이에게 굉장히 위험해 보이는 순간입니다. 소파 위에 앉아 있던 아기 고양이는 자기 앞에 있는 도베르만의 귀가 너무 만지고 싶었나 봅니다. 도베르만에 비해 너무나 작은 이 아기 고양이는 자기가 위험할 거라는 생각보다는 호기심이 훨씬 큰 듯합니다. 귀를 한 대 치는 순간, 이 고양이는 어떻게 될까요?

생각보다 큰일이 일어나진 않았습니다. 그저 "나 불렀어?"라고 말하는 듯, 고개를 젖힌 도베르만과 그의 냄새를 맡는 아기 고양이는 조용하게 서로를 바라볼 뿐입니다. 그러고선 도베르만은 다시 고개를 앞으로 돌립니다. 이 둘은 무슨 사이일까요?
아니면 도베르만은 자기를 건드려서 화가 났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가만히 있는 아기 고양이를 보고 용서를 했을 수도 있겠네요. 아기 고양이도 이를 알고 건드려 본 것일 수도 있고요.

이렇게 이들은 서로 다른 품종이지만, 그들의 우정은 그 어떤 장벽도 넘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도베르만의 큰 몸집에 비해 작고 연약해 보이지만, 두 동물은 서로에게 크기는 전혀 상관없어 보입니다.
이미 너무나 익숙하고 편안한 사이인 듯, 소파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존재에 대한 신뢰를 쌓아 놓은 듯 보이기도 하죠.

이 둘의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은 진정한 친구는 외모나 품종에 상관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둘의 우정이 별 탈 없이 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