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 한가운데 자리한 사다리 앞, 고양이 한 마리가 무언가 결심한 듯한 눈빛으로 서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고양이 몸집이 꽤나 통통한데요. 웬만한 중형견만한 덩치입니다.

‘간다!’ 고양이는 결의에 찬 표정으로 사다리 첫 번째 칸에 앞발을 올립니다. 한 발 한 발 내디디며 사다리 칸을 올라가는 고양이. 육중한 몸 때문에 잽싸게 오르진 못하지만 그럼에도 고양이라는 이름에 맞게 숨을 고르거나, 오르다 멈추는 일은 없습니다.

역시 아무리 뚱냥이라도 고양이는 고양이입니다. 무거워 보이는 몸을 갖고 있음에도 한 번에 사다리 끝까지 오른 고양이. ‘저곳이 나의 목적지다!’ 하며 도착한 곳은 침대였습니다. 이층 침대였군요.

침대에 다다르자 만족스러운 모습입니다. 사다리 타는 고양이가 귀엽긴 하지만, 건강이 걱정된 누리꾼들. ‘고양이가 정말 크다. 하지만 귀엽다’, ’아침 식사를 너무 많이 했군’,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이 있었습니다.
영상을 올린 주인 역시 ‘고양이가 통통해서 한 번에 점프할 수 없다’고 말했죠. 가벼웠던 시절엔 사다리 없이도 올랐나 보군요. 다시 한번에 점프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