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앞발 하나로 주인과 소통하는 방법은?

출처: Reddit / 주인에게 앞발을 내미는 강아지
출처: Reddit / 주인에게 앞발을 내미는 강아지

“이전에 배웠던 악수, 받아줘!” 똑똑한 강아지 한 마리가 주인에게 앞발을 내밀고 있습니다. 자신의 앞발과 사람의 손을 맞잡는 개념을 잘 알고 있는 똑똑한 강아지죠. 주인이 반응이 없자, 강아지는 발을 휘저으며 다시 한번 손을 달라고 요구합니다. ‘여기, 손을 잡아 어서!’

출처: Reddit / 주인과 손을 맞잡은 강아지
출처: Reddit / 주인과 손을 맞잡은 강아지

강아지의 마음을 눈치챈 주인이 강아지의 발을 잡아주고, 맞잡은 손을 악수하듯 흔들어줍니다. 손으로 강아지의 발을 한번 쓰다듬고, 머리까지 토닥여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주인. 그 손길이 행복한 강아지였죠.

출처: Reddit / 쓰다듬어 주는 주인의 손길이 좋은 강아지
출처: Reddit / 쓰다듬어 주는 주인의 손길이 좋은 강아지

이번에는 주인이 먼저 손을 내밉니다. 그러자 강아지는 기다렸다는 듯 다시 한번 자신의 앞발을 올리는데요. 그런 강아지가 기특한 듯 주인은 다시 한번 머리를 쓰다듬어 줍니다.

출처: Reddit / '엇 왜 손을 안 내밀지?'
출처: Reddit / '엇 왜 손을 안 내밀지?'

이제 이 악수 놀이가 끝났겠지? 생각한 주인은 손을 내려놓는데요. 그와 동시에 강아지는 반대쪽 앞발을 내밉니다. 아마 주인이 손을 내밀 것이라 생각했던 것 같죠. 허공에 둥둥 떠버린 강아지의 발. ‘어? 손이 어디 갔지?’ 강아지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다가 ‘에잇 그럼 내가 가지 뭐’하고는 자신의 머리를 주인의 손안에 밀어 넣습니다.

출처: Reddit / 주인의 손길이 너무 좋은 강아지
출처: Reddit / 주인의 손길이 너무 좋은 강아지

다시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는 주인의 팔에, 두 개의 앞발과 턱을 올려놓고 휴식을 취하는 강아지. 사랑스러움이 잔뜩 묻어나는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