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럼틀 정복기! 계단을 오르고, 용감하게 내려오는 새끼 오리

출처 : Reddit /  자기보다 높이있는 계단을 폴짝 뛰어오른 새끼오리가 어디론가 향해 가는데 도착한곳은 바로옆 미끄럼틀이다 미끄럼틀을 보더니 폴짝 뛰어내려 쭈욱 미끄러져 내려간다
출처 : Reddit /  자기보다 높이있는 계단을 폴짝 뛰어오른 새끼오리가 어디론가 향해 가는데 도착한곳은 바로옆 미끄럼틀이다 미끄럼틀을 보더니 폴짝 뛰어내려 쭈욱 미끄러져 내려간다

한참 자란 듯, 하지만 여전히 작고 동글동글한 몸을 가진 새끼 오리 한 마리가 화면에 등장합니다. 눈에 띄게 작은 두 발로 잰걸음을 옮기며, 자기보다 몇 배는 높아 보이는 계단 앞에 멈춰 섭니다. 그리고는 잠깐 주춤하더니, 그대로 “폴짝!” 첫 칸을 가볍게 뛰어오릅니다. 또 하나, 또 하나. 휘청거리며도 당당하게 위로, 위로 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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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작고 귀여운 등이 점점 화면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보는 우리는 더 긴장하게 됩니다. ‘어디 가는 걸까?’라는 궁금증도 점점 커지고요. 그런데 계단 꼭대기에서 새끼 오리가 딱 멈춘 곳은… 다름 아닌 미끄럼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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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내려다보며 바닥을 살피던 오리는, 망설임 없이 그 자리에서 몸을 말고 통통 뛰어내리듯 미끄럼틀 위로 올라탑니다. 그리고 그 순간—“쭈우우욱!”

작은 몸이 부드럽게 미끄러지며 경쾌하게 내려옵니다. 다리도 펴지 않고, 날개도 휘젓지 않은 채 그저 몸을 맡기고 내려오는 그 모습. 이 짧은 장면 속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나는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마저 느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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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댓글에는 “이 정도면 올림픽 금메달급 출발 자세 아닌가요 ㅋㅋ”라며 웃음과 감탄이 동시에 터진 반응도 있었습니다. 사실 우리도 어릴 적 이런 장면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놀이터 미끄럼틀 앞에서 한참을 서성이다가, 어느 순간 맘을 먹고 쓱 내려왔던 그 용기. 그 순간의 떨림과 짜릿함을 이 오리의 발걸음이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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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보다 커다란 계단을 넘어, 처음 내려가보는 미끄럼틀 위에서 몸을 맡기는 이 장면은 단순히 귀엽고 사랑스러운 장면을 넘어 ‘도전’의 상징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한 발을 떼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세상은 생각보다 부드럽게 흘러내려 주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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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누군가, 인생이라는 미끄럼틀 위에 한 번쯤 몸을 맡기려 망설이고 있다면 이 작은 오리의 폴짝 뛰는 용기를 기억해보는 건 어떨까요?